과메기

2024. 2. 21. 아침에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 알림이 왔다.매년 부모님 기일 전에 포항 오빠가 보내준 과메기. 형이 부모님 곁으로 가자 지금은 조카가 바통을 이어받은 것 같다.봄도 멀지 않은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새벽에 일어나 이런저런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또 졸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한다. 새 책을 몇 장 읽다.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내용. 그것도 연속 종주, 2개월 일정이다. 기회가 되면 나이를 더 먹기 전에 나도 걷고 싶은 욕구가 일어난다.꿈은 생각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조카가 보내준 과메기, 나와 나이 차이가 많았던 오빠지만 오빠의 미소가, 나에게 친근했던 말투가 술잔에 술을 따르던 모습이 모두 그리운 날이다.밖에 비가 그쳤어.아파트 사이로 한라산 능선이 살짝 보이네..그 선이 아름답다. 구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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