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집값] 주별 캐나다의 집세(렌트)를 알아보자어느 나라든 주거에 드는 비용이 생활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특히 한국과 달리 미국이나 캐나다에는 전세제도가 없기 때문에 자가를 보유하지 않은 이상 매달 월세를 내야 합니다.오늘은 캐나다의 집세를 각 주별로 비교하여 캐나다의 집값을 알아보려고 합니다.캐나다 주택가격 1) 캐나다 평균 월세Rentals.ca 의 2022년 11월 자료에 따르면, 10월 캐나다 내 평균 월세는 CAD $1,976로(이하 CAD$는 모두 $로 표시) 전월 대비 11.8%p가 상승하여 가파른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이는 전년 동기(2021년 10월) 대비 월평균 $209 상승했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해도 $130이 오른 수치입니다. 캐나다의 주택 가격 2) 캐나다의 집세 높은곳 Top5그럼 캐나다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요?역시 캐나다의 주요 대도시가 캐나다의 월세가 가장 높고 월세 상승률도 높은 곳입니다.캐나다의 집값이 가장 비싼 주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와 온타리오주인데, 한국인들도 선호하는 BC주의 광역 밴쿠버 지역과 온타리오주의 광역 토론토 지역이 상위 5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특히 밴쿠버와 토론토는 각각 캐나다의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만큼 신규로 유입되는 외국인과 이민자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주 정부는 주거난 해소에 앞장서 신도시를 개발하고 대량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고 있지만 주택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앞으로도 이들 지역의 주거비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밴쿠버 Vancouver, BCBC주 밴쿠버 지역은 캐나다의 다른 도시에 비해 온화한 기후, 바다와 산이 맞닿아 있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으로 가족과 함께 캐나다 이민 혹은 캐나다 유학을 할 경우 자녀 교육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지역입니다.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동양인의 비율이 높고 정착 초기에 적응하기에도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토론토 Toronto, ON온타리오주의 광역 토론토 지역은 많은 고등교육기관과 비즈니스 본사가 위치해 있어 미국 뉴욕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덕분에 겨울이 길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인종의 젊은 인적자원들이 학업과 취업의 기회를 찾아오는 도시입니다.캐나다 내 최대 한인 커뮤니티도 토론토 지역에 있는 만큼 토론토에는 이미 많은 이민자가 정착해 살고 있다는 뜻이겠죠? 캐나다 주택가격 3) 캐나다 집세 싼 곳 Top5다음으로 캐나다 집값이 가장 싼 곳 Top5를 알아보겠습니다.주별로 봤을 때 캐나다 월세가 가장 싼 곳은 앨버타주와 서스캐처원주입니다.애드밍턴과 새스커툰은 각각 앨버타주와 새스커처원주의 주도이므로 「주도의 주택 가격이 이렇게 싼가?앨버타 주와 서스캐처원 주는 다른 주의 주도에 비해 저렴한 물가와 주거비용이 특징입니다.왜냐하면 앨버타주와 서스캐처원주가 아무래도 내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춥고 긴 겨울을 견뎌야 하고 캐나다인들의 거주 선호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캐나다 정부는 인구가 적은 도시의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해 앨버타주와 서스캐처원주에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지만, 주정부가 운영하는 이민 프로그램도 다른 주에 비해 완화된 기준을 가지고 있어 캐나다 영주권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이곳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캐나다의 주택 가격에 대해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곳과 가장 저렴한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정리비용이 조금 여유가 있다면 물가가 조금 비싸더라도 생활환경이 좋은 BC주와 온타리오주를 추천하고, 혹은 추운 날씨를 조금 견딜 수 있다면 물가와 거주비용이 저렴하고 비교적 쉽게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서스캐처원주나 앨버타주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