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이 육아일기] 12개월 아기_놀이터 첫 등판!

378일차 삼성육아일기(210402)

날씨가 흐려서 이불 안덮고 자는 존슨이 밤에 추워질까봐 수면조끼 입혔는데 너무 귀여워 ㅋㅋ

요즘은 이유식을 먹을때 숟가락이 너무 갖고싶어하는 직접 먹고싶어서 그렇다고 생각해주면 그건 또 다르게 그냥 놀고있다

소근육 놀이용 과자를 요즘은 잘 안먹어TT먹게 해주면 자꾸 저렇게 눌러서 가루로 만들어놔TT..이것 또한 너의 놀이겠지..?

토마토 수프가 있어서 그걸로 에그인헬을 만들어봤어.야채버터볶음+토마토스프+계란+치즈

오븐에 10분 정도 데우면~

아니, 네 것이 아니야.. 엄마 것이야

장~ 초간단 에그인헬인데 맛은 체고였던 빵 찍어먹으면 최고야

우리 밥 먹으면 존슨이도 간식 타임!마지막 남은 바나나 오트밀빵.. 이젠 싫어? 녹초가 된 ㅠㅠ

건조기 덮은 이불로 장난치는 승상이 포근해서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맘대로 까꿍도 하고 ㅋㅋㅋ

이제 착착 포개는 법도 알아.슬슬 정리정돈을 시켜도~

자기가 뭘 넣고 흔들 수도 있고 흔들면 소리가 난다는 걸 알고 있나?

날씨가 좋아서 승상과 유모차를 타고 나온 놀이터에 아이가 둘 있었는데(둘 다 남이다) 한 명씩 부모님이 같이 오시는 것 같았지만, 엄마도 아빠도 놀이터에 나가도 핸드폰만 보고 아이는 혼자 노는 모습을 보면 뭔가 쓸쓸했다.(물론 아이는 혼자 놀아도 즐거웠을지도 모른다)길가에 빨갛고 예쁜 꽃이 피고 존슨아 꽃을 봐~ 예쁘지~ 했는데남자애라서 그런지 관심이 없는 첵존슨도 집 앞 놀이터에 나가봤는데 드디어 존슨 놀이터 첫 등판이다!뚜둥놀이기구(?)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타보도록 했는데조..좋아하겠지..?놀이터에서도 변함없이 놀던 언니들을 바란다..언니들이 같이 안놀아줘서 똑똑..ㅋㅋㅋㅋㅋ+사실 놀이터에서 걸음걸이 연습하던 나겸이를 보고 정승이도 걸음걸이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나왔는데 현실은..언니들이 같이 안놀아줘서 똑똑..ㅋㅋㅋㅋㅋ+사실 놀이터에서 걸음걸이 연습하던 나겸이를 보고 정승이도 걸음걸이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나왔는데 현실은..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신기한지 놀이터에서 엄청 기어다녔다고 하네.너를 좋아한다면 뭐..그래도 종반에 이리와~~~ 아장아장 걸어준 내게 오는데 얼마나 가슴이 뜨거워졌는지..쿤하지만 그는.. 나에게 오는게 아니라.. 미끄럼틀에 오는거야..리락쿠마 스프링카를 잃어버려서 걱정이 되었다..자꾸 나와 남편의 배에 앉아 스프링카를 타고 있던 것처럼 달린다..이대로 복근이 생길까..하지만 승상의 힘이…너무 세서 아파ㅜㅜ 어제 보고 여운이 오래 남은 빠찡꼬 결국 4화까지 다 봐버렸다 ㄷㅇ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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